맥이천고교 총격범 수배 중
지난 1일 캅 카운티 파우더스프링스 시에 있는 맥이천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두 명이 다친 가운데, 10대 용의자 한 명이 구속되고 나머지 한 명은 지난 2일 오후 현재까지 도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캅 카운티 경찰은 1일 오후 1시 40분경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닌 젊은이 두 명이 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격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들이 왜 학교 캠퍼스에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체포한 용의자는 파우더 스프링스에 사는 스캇 푸어(17)로, 2건의 가중폭행 혐의, 교내 총기 소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맥이천고교는 1일 '코드 레드' 발령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교가 일시 봉쇄되는 등 소란이 일었으나 2일 정상적으로 수업이 재개됐다. 지역매체 폭스5 뉴스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며 학교 안전대책 강화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 또는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두 번째 용의자에 관해 제보할 정보가 있는 사람은 캅 카운티 경찰(770-499-4111)에 전화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맥이천고교 총격범 맥이천고교 총격범 카운티 파우더스프링스 맥이천 고등학교